[KeSPA컵 결승] 담원 기아, 2세트 잡아내며 승부 원점! 1-1

안수민 2021. 12. 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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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울산 결승전

▶프레딧 브리온 1대1 담원 기아

1세트 프레딧 브리온 승 <소환사의 협곡> 담원 기아

2세트 프레딧 브리온 <소환사의 협곡> 승 담원 기아

담원 기아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담원 기아는 12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컵 울산 결승전서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2세트를 잡아내면서 세트 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프레딧 브리온과 담원 기아는 이번 KeSPA컵에 모두 2군을 출전시켰다.

프레딧이 초반부터 기분 좋게 시작했다. 2분경 '페이스티' 정성훈의 라이즈가 상대 리 신의 갱킹에 당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3분경 미드-정글 간의 2대2 전투서 정성훈이 더블킬을 기록하면서 큰 이득을 챙겼다.

반대로 담원 기아는 8분경 협곡의 전령을 두고 열린 전투서 '타나토스' 박승규의 제이스가 먼저 잡혔지만 '루시드' 최용혁의 리 신과 '라헬' 조민성의 이즈리얼이 킬을 올리면서 킬 스코어를 역전했다. 담원 기아는 획득한 전령의 눈을 활용해 프레딧의 포탑을 압박했다.

담원 기아와 프레딧은 탑에서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7분경 프레딧은 상대 제이스를 집요하게 노리면서 탑 1차 외곽 포탑을 먼저 파괴하며 조금씩 차이를 좁혔다. 반면 담원 기아는 22분경 미드 전투에서 4킬을 챙긴 뒤 드래곤 3스택을 쌓음과 동시에 내셔 남작 버프를 안전하게 획득했다.

담원 기아는 프레딧의 미드와 바텀 2차 포탑을 밀어냈고 이어진 전투서 성장 차이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담원 기아는 그대로 프레딧의 넥서스를 밀어내면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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