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 이걸로 동물 유기 막겠다고?; 7년 동안 꾸준한 동물등록제 유명무실 논란

박원희PD, 하현종 총괄PD 2021. 12. 12.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날카로운 것에 베인 듯 깊은 상처가 난 혀, 부러진 앞다리, 뼈가 드러날 정도로 벌어진 상처까지.

한 동물 보호 활동가가 처참한 모습으로 보호소에 있던 모찌를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지만,  따로 주인이 등록되어 있는 강아지인 모찌를 데려갈 수는 없었습니다.

반려동물의 학대와 유기를 막기 위해 시행된 일명 동물등록제.

  동물등록제가 전국적으로 의무 시행된 지 어느새 7년이 지났지만 동물 보호라는 목적을 달성하기엔 아직 한참 모자란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것에 베인 듯 깊은 상처가 난 혀, 부러진 앞다리, 뼈가 드러날 정도로 벌어진 상처까지.
2살 강아지 모찌가 처음 발견됐을 당시의 모습입니다.
한 동물 보호 활동가가 처참한 모습으로 보호소에 있던 모찌를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지만, 
따로 주인이 등록되어 있는 강아지인 모찌를 데려갈 수는 없었습니다.
반려동물의 학대와 유기를 막기 위해 시행된 일명 동물등록제. 반려견의 보호자를 파악하여 동물의 안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가 오히려 동물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드는 상황. 
동물등록제가 전국적으로 의무 시행된 지 어느새 7년이 지났지만 동물 보호라는 목적을 달성하기엔 아직 한참 모자란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획 하현종 / 프로듀서 박수정 / 편집 문소라 / 담당 인턴 김재희 / 구성 박원희

(SBS 스브스뉴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