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오미크론 연관 의심 6명 확진..전남서 총 74명 양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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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7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5075~51 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는 오후 6시 기준 전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들 중 전북 오미크론 확진자와 연관된 감염으로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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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7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5075~51 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는 오후 6시 기준 전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전날에는 59명, 지난 10일에는 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여수·장성 각각 11명, 순천 10명, 함평·장성 8명, 고흥 7명, 영광 6명, 목포 4명, 구례·진도·나주 각각 2명, 보성·해남·완도 각각 1명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Δ유증상 검사 3명 Δ타지역 관련 10명 Δ선제검사 2명 Δ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59명이다.
이들 중 전북 오미크론 확진자와 연관된 감염으로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6일 지역 모 어린이집 원생 A군과 A군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A군과 A군의 가족은 지난 5일 서울에서 8명이 모인 가족모임에 참석했고 6일 어린이집에 등원했다. 가족모임 당시 A군은 전북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이 전수검사를 진행, 원생과 교사 등 12명이 감염됐다. 특히 A군이 접촉한 전북지역 확진자가 오미크론 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6명이 추가로 감염된 만큼 방역당국은 이들을 포함해 오미크론 감염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또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검사를 확대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영광 확진자 중 2명은 김장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다. 이들은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파악됐다.
무안 지역 확진자 중에는 수산업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타지역과 관련해서는 서울, 포항, 천안 등 타지역 가족과 접촉해 감염되거나 타지역을 방문한 뒤 받은 검사에서 확진자가 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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