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X제이쓴, 결혼 3주년 기념 여행 정호영에게 낚였다(종합)

이아영 기자 2021. 12. 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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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와 제이쓴이 정호영이 준비한 결혼 3주년 기념 여행에 크게 당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정호영 셰프의 제주도 가게를 방문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정호영의 가게 2층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기로 했다.

정호영은 홍현희와 제이쓴이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예정이라고 하자 자기가 예쁜 장소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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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2일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홍현희와 제이쓴이 정호영이 준비한 결혼 3주년 기념 여행에 크게 당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정호영 셰프의 제주도 가게를 방문했다.

이날 우동 가게는 휴무였다. 홍현희, 제이쓴은 정호영의 가게 2층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기로 했다. 정호영은 부부를 위해 감귤로 만든 목걸이부터 웰컴 푸드 방어회까지 준비해놨다. 정호영은 "5성급이다"며 생색을 냈다. 정성은 가득했지만 5성급이라기엔 많이 부족했다. 정호영이 이토록 애쓰는 이유는 바로 홍보 때문이었다.

정호영은 홍현희 부부에게 조식을 만들어주겠다며 1층에 내려갔다. 그러고는 김 과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쉬고 있는 김 과장을 불러낸 것이다. 김 과장은 "저 일주일에 하루 쉰다"며 당황했다. 정호영은 "여자 연예인 왔다"며 김 과장을 유혹했다. 김 과장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적 있는 마마무 솔라일 거라고 기대하고 신나게 달려왔다. 정호영은 누구냐는 질문에 "춤이면 춤 못하는 게 없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여자 연예인의 등장을 기대하며 설렜지만 홍현희가 등장하자 당황한 기색에 역력했다.

정호영이 만든 조식은 일품이었지만 추운 날씨에 어울리지 않는 냉우동이었다. 휴무까지 반납한 김 과장은 따뜻한 국물을 만들어오겠다며 또 주방에 들어갔다. 홍현희는 "너무 죄송한데 국물이 제일 맛있다"며 만족했다. 정호영은 홍현희와 제이쓴이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예정이라고 하자 자기가 예쁜 장소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 김 과장은 얼떨결에 동행하게 됐다.

정호영은 부부를 위해 오픈카도 빌려놨다. 제이쓴과 홍현희는 기뻐했지만 주행을 시작하자 칼바람의 역습에 정신을 못 차렸다. 예쁘게 했던 헤어와 메이크업이 모두 망가졌다. 쉬는 날 불려 나온 김 과장은 홍현희의 스타일을 봐주고 조명판을 들어주는 등 허드렛일을 했다. 정호영은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유행이 지난 포즈, 결혼기념일에 맞지 않는 '파이팅' 포즈를 지시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결과물이 의심스러워 중간에 한 번 확인했다. 초점이 안 맞고 김 과장이 더 크게 나오는 등 과연 엉망진창이었다. 제이쓴은 샘플을 보여주기로 했다. 정호영보다 훨씬 전문가 같은 자세였다.

이때 교래리 이장님이 왔다. 제주도 방언이라 알아듣지 못했는데, 여기엔 정호영의 계략이 숨어있었다. 촬영했던 감귤밭에서 노동을 하는 조건으로 사진 촬영을 허락받은 것이다. 갑 버튼이 켜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결혼기념일 사진을 찍으러 왔던 홍현희와 제이쓴은 갑자기 감귤을 따기 시작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자기들의 사진이 감귤 홍보에 쓰이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정호영은 일도 안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놀았다. 결국 홍현희와 제이쓴은 게스트 하우스, 조식 비용을 줄테니 짐을 빼겠다고 했다. 정호영은 바다에 가자고 설득했다. 이번엔 낚시를 시킬거냐고 의심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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