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 및 개발자 아카데미' 설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서명한 양해각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내년 3월 국내 처음으로 포스텍에 들어서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가 첫 교육생 200명을 모집한다. 12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 아카데미는 9개월 과정으로 교육생에게 코딩 전문 역량과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방법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공을 거둔 한국 개발자들 모범사례를 통해 재능 있는 개발자와 기업가,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교육 등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한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지난 9월 경북도는 국내 최초로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