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금융인상에 윤종원 기업은행장
김혜순 2021. 12. 12. 18:18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사진)이 올해 금융계를 빛낸 대한민국 금융대상 '올해의 금융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금융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는 올해 금융계를 이끈 금융인 총 7명을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 대출 52조원 신속 공급 등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총력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은행대상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생명보험대상은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가 받았다. 손해보험대상은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에게 돌아갔다.
2021 대한민국 금융대상 여신금융대상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저축은행대상은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가 수상했다. 공로상에는 공적자금관리위원장과 금융학회장, 우리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한 박상용 연세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심사를 맡은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은 "후보자 간 경쟁이 치열해 결정이 쉽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과감하게 지원해주시고 올 한 해 맡은 바 자리에서 금융 혁신과 사회공헌,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의 성과를 내신 금융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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