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어시스트 급증' 김선형, 속공 마무리가 다양해졌다

잠실학생/변서영 2021. 12. 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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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속공 상황에서 옆으로 많이 주려고 한다." 평균 5.8어시스트로 이 부문 2위까지 오른 김선형(33, 187cm)이 전한 비결이었다.

 SK 전희철 감독은 김선형에 대해 "우리 팀이 공격할 때마다 (김)선형이가 잘 달려줬다. 특히 승부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라며 흐뭇해했다.

 수훈선수 SK 김선형 인터뷰 Q. 승리 소감?지난(4일)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굉장히 아쉬운 플레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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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변서영 인터넷기자] "요즘엔 속공 상황에서 옆으로 많이 주려고 한다." 평균 5.8어시스트로 이 부문 2위까지 오른 김선형(33, 187cm)이 전한 비결이었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8-77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SK는 14승 6패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김선형은 13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양 팀은 전반을 40-40 동점으로 마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SK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4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김선형은 4쿼터에만 5점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저지했다. 또한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KBL 역대 43호 통산 3점슛 500개를 달성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김선형에 대해 "우리 팀이 공격할 때마다 (김)선형이가 잘 달려줬다. 특히 승부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라며 흐뭇해했다.

 

수훈선수 SK 김선형 인터뷰

 

Q. 승리 소감?

지난(4일)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굉장히 아쉬운 플레이를 했다. 동료들 모두 각자 아쉬운 부분이 있었겠지만 그 부분들을 신경 써서 임했던 게 잘 됐다. 리벤지를 성공해서 기분이 좋다(웃음).

 

Q. SK가 1라운드에 비해 2라운드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가 잘하는 농구, 장점들을 상대팀이 막으려고 잘 대비를 했던 게 컸다. 우리가 잘하는 걸 못하게 했기 때문에 공격이 조금씩 뻣뻣해지고 단조로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선수들 스스로도 자신감을 넘은 자만심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Q. 3라운드부터는 공격에 어떤 변화를 줬는지?

우리 팀이 잘하려면 속공이 살아나야 한다. 감독님은 득점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하프라인까지 빨리 넘어가는 걸 원하셔서 그 연습을 많이 했다. 저나 (안)영준이, (최)준용이는 코스트투코스트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3라운드부터는 속공할 때 옆에 있는 동료에게 주는 공격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어시스트도 늘어나고, 상대 팀도 누굴 막을지 헷갈리게 될 것 같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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