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캘스터스, 美 임대주택에 4천만弗 투자 [마켓워치]

강구귀 2021. 12. 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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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와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캘스터스)이 미국 멀티패밀리(임대주택)에 4000만달러 규모 대출 투자를 단행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와 캘스터스는 올해 만든 6억달러 규모 대출 JV(조인트벤처, 합작회사)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소재 멀티패밀리인 '원38 아파트먼트'(One38 Apartments)에 4000만달러 규모로 대출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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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와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캘스터스)이 미국 멀티패밀리(임대주택)에 4000만달러 규모 대출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누적 투자 규모만 3억6000만달러에 육박한다. 과거 25년간 미국 멀티패밀리 전체 연평균 자산 가치 상승률이 연평균 2.4% 수준으로 안정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와 캘스터스는 올해 만든 6억달러 규모 대출 JV(조인트벤처, 합작회사)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소재 멀티패밀리인 '원38 아파트먼트'(One38 Apartments)에 4000만달러 규모로 대출 투자했다. 101세대 규모로, LTV(담보대출비율)와 비슷한 개념인 LTC는 73.7%다. 만기는 3년(최대 5년)이다. 예상수익률은 IRR(순내부수익률) 기준 연 7.6%다. 이 자산은 2019년 준공, 다운타운 핵심 지역인 산호세 컨벤션 센터와 인접한 곳에 있다. 임차율이 97%에 달한다. 임대료를 통한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차주는 멀티패밀리 투자 및 운영에 대한 경험과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운용사인 PCCP와 다수의 거래를 실행해 온 검증된 곳이다. PCCP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20년간 미국 내 부동산 대출 및 지분거래를 진행한 베테랑 운용사다.

이번 투자로 행정공제회와 캘스퍼스가 만든 조인트벤처의 누적 투자 규모는 3억572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 조인트벤처는 양 기관이 각각 2억9700만달러를 조달, 미국 내 기관투자등급의 상업용부동산 선순위 담보대출에 투자키 위해 만들어졌다. 목표 수익률은 연 7%다. 이번 대출 JV는 기존과 달리 만기가 없는 영속적 집합투자기구다. 다년간 파트너 투자를 통해 신의관계가 형성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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