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찾아가는 접종' 8만여명 신청.."15일부터 본격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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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찾아가는 백신접종'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 8만명 이상이 접종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 단위 백신접종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날(11일) 0시 기준으로 8374개교(1명 이상 신청)에서 8만433명이 접종을 신청했다.
앞서 교육부는 학교 단위 학생 백신접종을 진행하기 위해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 12~17세 소아·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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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교육청 통해 지자체 제공..접종 준비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교육부가 '찾아가는 백신접종'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 8만명 이상이 접종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접종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단위 접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12일 오후 2시부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찾아가는 백신접종'와 '집중 접종 지원 주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서는 류근혁 2차관, 질병청에서는 정은경 청장이 각각 회의에 참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 단위 백신접종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날(11일) 0시 기준으로 8374개교(1명 이상 신청)에서 8만433명이 접종을 신청했다.
수요조사 기간이 지난 6일부터 이날 정오였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 신청 인원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육부는 학교 단위 학생 백신접종을 진행하기 위해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 12~17세 소아·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교육부는 최종 결과를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교육청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접종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학부모 동의, 접종팀 구성, 백신 확보 등 준비를 거쳐 접종 집행을 준비한다.
교육부는 대부분 지역이 오는 15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학교 단위 접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학교 방문접종 시에는 보건소나 위탁 의료기관의 방문접종팀이 학교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학교별 접종 대상 인원이 적거나 접종기관 방문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 등에 학교 단위로 일정을 정해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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