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주말 이틀 간 확진자 51명 발생..외국인 23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에서 주말동안 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는데다 감염경로 불명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1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성건동 6명, 외동읍 5명 등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에서 주말동안 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는데다 감염경로 불명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1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환자는 1377명으로 늘었다.
12일 확진자 28명 가운데 1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고, 4명은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2명은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국적별로는 외국인이 15명에 달해 전체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 11일에는 23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1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고, 9명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특히 성건동 6명, 외동읍 5명 등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적별로는 외국인이 8명, 내국인은 15명이다.
경주시는 외국인 확진자가 쏟아지자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성건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연말모임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15명↑·누적 90명…의심환자 32명↑(종합)
- 토네이도에 휩쓸려 사라진 마을…美 사망자 계속 늘듯
- 'N번방 방지법' 개정 드라이브 거는 윤석열, '통신 자유'에 방점
- '감금' 신고에도 가해자 놔준 경찰…며칠 후 피해자母 살해
- 심상정 "이재명, 文정부와 차별화하려다 국민의힘 후보 될 듯"
- 양평 공흥지구 윤석열 장모 수사…'대가성' 입증할 수 있을까
- '소리없는 살인자' 미세먼지…"뇌 신경세포 사멸 유도"
- 부부싸움에 목조른 아빠…"같이 놀자" 5살 딸은 용서했다
- 위중증 환자 900명 육박…병상대기자 1739명으로 '역대 최다'
- 아들 '특혜 입원' 홍남기 '법꾸라지' 논란…수사한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