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동안 3골' 강원, 대전에 합계 4-2 역전승..2022년도 K리그1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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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벼랑끝 승부에서 기사회생하며 2022년도 1부리그에서 경쟁하게 됐다.
강원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1 2차전 홈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4-1로 이겼다.
올해까지 8차례 치러진 승강 PO에서 1차전에서 패한 팀이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은 것은 강원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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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벼랑끝 승부에서 기사회생하며 2022년도 1부리그에서 경쟁하게 됐다.
강원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1 2차전 홈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4-1로 이겼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강원은 안방에서 대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4-2로 앞서 잔류에 성공했다.
강원은 승강 PO의 새 역사도 써냈다. 올해까지 8차례 치러진 승강 PO에서 1차전에서 패한 팀이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은 것은 강원이 최초다.
대전은 K리그2에서 3위에 올라 전남 드래곤즈와 안양FC를 연파한 데 이어 승강 PO 1차전마저 승리로 장식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출발은 대전이 좋았다. 전반 16분 이종형의 무회전 중거리슛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강원의 반격이 거셌다. 4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전세를 뒤집었다.
강원은 전반 26분 대전 수비수 이지솔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분 뒤 김대원의 코너킥을 임채민이 헤더로 마무리해 2-1로 역전했다.
강원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0분 미드필더 한국영은 경합 과정에서 흐른 공을 놓치지 않고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을 무너뜨렸다.
강원의 리드로 마친 전반전. 대전은 원기종 대신 바이오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대전은 후반 20분 마사가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앞선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바이오의 골키퍼 차징이 드러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대전은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강원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위기를 넘긴 강원이 후반 47분 황문기의 득점으로 4-1까지 격차를 벌리며 잔류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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