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넷째 임신 정주리 "남편은 천벌"
[스포츠경향]
만삭의 이지혜와 넷째를 임신한 정주리가 만났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둘째 출산이 임박한 이지혜가 만삭의 배를 드러낸다.
이날 이지혜 남편 문재완은 고군분투하며 아내의 만삭 사진을 찍던 중 뜻밖의 포토그래퍼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4살 딸 태리. 3년 전 엄마 뱃속에 있었던 태리가 벌써 커서 엄마의 만삭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눈물 날 거 같다”라며 감동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잘 찍었다”, “너무 의미 있다”라며 연신 감탄한다.
또 만삭 임산부 이지혜는 넷째를 임신 중인 정주리를 집으로 초대했다. 정주리는 “올해 막내 운이 있을 상이라는 관상 결과를 받기도 했었다”면서 “그 이후 바로 넷째가 생겼다”는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정주리는 넷째 임신 소감을 밝히고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웃음을 터뜨린다. 스튜디오에 있던 MC 들은 “다자녀 엄마만 할 수 있는 멘트”라며 정주리의 재치 넘치는 입담에 혀를 내두른다.
한편, 정주리는 남편과의 ‘동상이몽’ 가득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연애와 결혼 포함 무려 15년을 남편과 함께했지만 아직도 남편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서 “남편과 모든 게 맞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정주리는 급기야 “남편은 나에게 천벌”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방송은 13일 오후 11시 10분.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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