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 11월 산업생산·소매판매 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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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일 중국 증시는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디폴트가 공식화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1.63%, 선전지수는 1.47% 올랐다.
이번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로는 15일 나올 예정인 11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이 있다.
국내총생산(GDP)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산업생산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10월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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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일 중국 증시는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디폴트가 공식화된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내린 3666.35, 선전성분지수는 0.24% 하락한 15,111.56으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1.63%, 선전지수는 1.47% 올랐다.
이번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로는 15일 나올 예정인 11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이 있다. 국내총생산(GDP)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산업생산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10월 3.5%를 기록했다. 1월 예상치는 3.8%다. 전력난 해소 등으로 다소 반등한 것으로 추산된다.
내수 경기를 나타내는 소매판매 증가율 예상치는 4.9%로 10월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예상치는 5.3%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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