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수장 첫 대면..G7 외교장관 확대회의 참석
보도국 2021. 12. 12. 17:15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 신임 외무상과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행사를 계기로 첫 대면 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정 장관은 현지시간 오늘(12일) 오전 진행된 만찬 행사에서 하야시 외무상과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징용 피해자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입장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적절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 장관은 정부의 기존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정 장관은 G7 외교·개발 장관 확대회의에 참석해 국제보건안보,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안보 논의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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