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10분 읽는 미라클레터.."美주식투자 자신감 얻었죠"

신현규,이상덕,이덕주 2021. 12. 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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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 실리콘밸리 소식..CEO넘어 직장인·주부·학생도 열독
글로벌 트렌드 분석부터
동기부여·주식 정보로 활용
"출근하면 다른 것보다
미라클레터 먼저 보죠"

◆ 미라클레터 구독 5만명 돌파 ◆

"저만의 폴더에 다시 보고 싶은 미라클레터를 보관합니다. 동기부여나 에너지가 필요할 때, 이 폴더에 있는 메일을 보곤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격려합니다."(박소미 후다뷰티 북아시아지사장)

"고민하고 있는 주제에 대한 간접적인 해결책이나, 해결책에 다가가는 과정을 언급해 주신 레터들이 상당히 많아서 꼭 아침을 미라클레터로 열고 있습니다."(김대현 주식회사 인진 이사)

'하루를 혁신하는 이들을 위한 뉴스레터'인 미라클레터가 구독자 5만명을 넘었어요. 미라클레터는 매일경제신문이 2019년 4월부터 이메일로 전 세계,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 뉴스레터인데요. 처음에는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직원들과 공유를 하시더니 지금은 구독자가 직장인은 물론 주부, 자영업자, 군인, 대학생, 고등학생까지 하루하루를 성장하고 싶어 하는 다양한 분들로 넓어졌습니다.

그래서 미라클레터는 미라클러 5만명 달성을 맞아 더욱 새로워지기로 했답니다. 이에 앞서 구독자님들께 어떻게 미라클레터를 사용하시는지 11월 24일부터 약 2주간 직접 설문조사로 여쭤봤어요.

많은 미라클러님들이 미라클레터를 통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동기부여를 받고 △알게 된 지식을 통해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가족과 소통하기 위한 소재로 쓰고 △사내 교육을 위한 교재로 쓰며 △투자 스터디클럽에서 내용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셨어요.

미라클러님들은 이렇게 편지를 보내주셨는데요. 한 회사에서 개발 총괄을 맡고 계시는 이지영 님은 "미라클레터는 회사 이메일로 받아 아침 시작 전에 읽는다"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데 있어 시대의 흐름과 함께하려고 노력한다"고 하셨어요. 회사 내에서 사업·교육 기획 업무를 하신다는 손용우 님은 "사업 기획이 막힐 경우 미라클레터의 내용을 살펴서 적용한다"면서 "사내 교육에서도 사례로 소개한다"고 하셨어요. 또 "집에서는 부부와 자녀 간의 이야기 소재로, 자녀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도구"라고 말씀을 덧붙여 주셨어요.

미라클레터는 사업 아이디어를 얻는 데 주로 쓰여요. 이정림 주식회사 알티올 본부장님은 전략과 마케팅을 담당하시는데요. "현시대 변화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테크 소식을 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읽고 있다"고 격려의 편지를 주셨습니다. 또 백지영 님은 "전공도 경력도 정보기술(IT)·테크놀로지 분야와는 거리가 있었다"면서 "다른 자료들은 수치에는 강해도 트렌드에는 뒤처져 있는데, 미라클레터는 트렌드에 강해 유익하다"고 하셨어요.

미라클레터는 재테크 교재이기도 해요. 황효미 맘편한세상 컨설팅 매니저님은 "실리콘밸리 흐름을 파악해 재테크에 도움을 받았다"고 하셨고요. 투자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레드우드 님은 "김승호 스노우폭스그룹 회장님의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미라클레터는 일반적인 뉴스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정보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기업, 문화, 산업, 메가트렌드 등 다양한 면을 살펴봐야 하는데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늘 좋았다"고 하셨어요. 어린 미라클러님들도 계셨어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고등학생은 "등교를 일찍 하고 학교에서 뉴스레터를 읽는다"면서 "스마트폰을 '휙휙' 할 때보다 시간을 더 알차게 쓴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했어요.

미라클레터는 주 3회 이메일을 통해 전 세계,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는 혁신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편지인데요. 혁신에 관심이 매우 많으신 분들을 위해 테크놀로지, IT 뉴스를 주로 다뤄요. 애플, 구글은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혁신을 했지? 인공지능, 자율주행, 메타버스가 뜨고 있는데, 우리 회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지? 나도 창업을 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미국 주식이 뜬다는데 어떤 종목이 트렌드지? 등을 심층 분석해 전달해 드립니다.

미라클레터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한국시간 새벽에 벌어진 실리콘밸리의 소식을 독자님들이 눈 뜨자마자 받아보실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새벽 편지인 이유죠.

구독은 어떻게 하냐고요. 검색창에서 '미라클레터'로 검색하거나 미라클어헤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하루 아침 10분,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미라클모닝을 미라클레터로 하시다보면 어느새 성장하고 계신 독자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 이상덕 특파원 / 서울 =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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