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마다 수천명" 설원 질주로 북적한 강원

신관호 기자 2021. 12.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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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두 번째 주말 이틀간 본격적인 겨울이 도래하면서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으로 수천 명대의 스키어가 몰려들고 있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는 지난 11일 2500여 명의 스키이용자와 스노보더가 방문한데 이어 12일에도 오후 4시 기준으로 1300여 명이 입장, 은빛설원 위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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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 주말 내 1만여 명 '겨울산행 줄이어'
강릉 커피거리 등 동해안도 관광객 발길로 '북적'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 (뉴스1 DB)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12월 두 번째 주말 이틀간 본격적인 겨울이 도래하면서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으로 수천 명대의 스키어가 몰려들고 있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는 지난 11일 2500여 명의 스키이용자와 스노보더가 방문한데 이어 12일에도 오후 4시 기준으로 1300여 명이 입장, 은빛설원 위에 섰다.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도 지난 11일에는 3900여 명이 찾았으며, 12일에도 오후 4시까지 15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주말 내 설원 질주가 이어졌다.

춘천 강촌 엘리시안리조트 스키장에도 수천 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운집했다. 11일 1500여 명이 다녀간데 이어 12일 현재 5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 이틀간 강원은 등산객의 발길도 북적였다. 설악산국립공원 전체 입장객 수가 지난 11일 오후 5시 기준 7722명을 기록했으며 12일에는 오후 2시까지 2579명이 입장하는 등 주요 명산을 중심으로 탐방객 행렬이 잇따랐다.

강원 동해안도 강릉 등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북적였다. 12일 오후 한 때 강릉 커피거리와 인근 해변의 주변은 주차된 승용차들이 가득했으며, 가족단위 등의 여행객들이 운집하기도 했다.

도내 주요 관광지의 한 관계자는 “지난 주말 이틀 중에서도 토요일을 중심으로 여행객들이 집중되는 분위기였다”며 “월요일을 하루 앞둔 일요일에도 늦은 오후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4시 30분 강원 강릉 커피거리 주변. (강릉시 제공) 2021.12.12/ 뉴스1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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