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벤져스' 구본길 프랑스行→조준호 대타 출격 "중고장터에 채 팔려다가.."

이해정 2021. 12.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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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벤져스'에 조준호가 구본길 대타 선수로 등장했다.

구본길은 5할 승률 달성을 위해 '골벤져스'에 용병을 보냈는데 바로 '골벤져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조준호였다.

조준호는 지난주 '골벤져스'에 패배한 것에 대해 "런던 올림픽 판정 번복보다 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다시는 골프 방송에 나가지 않는다 생각하며 채를 중고장터에 팔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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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골벤져스'에 조준호가 구본길 대타 선수로 등장했다.

12월 12일 방송된 tvN '골벤져스'에서는 구본길이 본업을 하기 위해 프랑스로 향해 자리를 비웠다.

구본길은 5할 승률 달성을 위해 '골벤져스'에 용병을 보냈는데 바로 '골벤져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조준호였다.

영상통화로 인사를 건넨 구본길은 "아마 조세호가 가장 좋아할 것 같다"고 힌트를 줬는데, 지난주 조준호가 출연했을 당시 조세호와 조준호가 창녕 조씨 집안 사람이라는 사실에 크게 기뻐했었기 때문. 당시 조준호는 "어쩐지 머리가 크더라. 우리 집안 사람 같았다"는 주옥 같은 멘트를 남겨 숨겨진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조준호는 출연 당시 215m 우드샷을 선보여 환호를 받았지만 컨디션 난조로 실력 발휘에는 실패했었다. 지진희는 "지난주에 한 걸 봐서..."라고 말을 잇지 못해 대놓고 용병 선수를 향한 아쉬움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호는 지난주 '골벤져스'에 패배한 것에 대해 "런던 올림픽 판정 번복보다 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다시는 골프 방송에 나가지 않는다 생각하며 채를 중고장터에 팔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사진=tvN '골벤져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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