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규·러셀 41점 합작' 삼성화재, 한국전력 4연승 저지 4위 도약

류한준 2021. 12. 12.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한국전력 연승을 막아섰다.

삼성화재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귀중한 승수 하나와 승점3을 손에 넣었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1(25-20 25-18 15-25 25-20)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주포 러셀(미국)이 두팀 합쳐 최다인 28점을 올렸고 정성규와 황경민이 각각 13, 15점씩을 더했고 미들 블로커(센터) 한상길도 10점을 보태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한국전력 연승을 막아섰다. 삼성화재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귀중한 승수 하나와 승점3을 손에 넣었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1(25-20 25-18 15-25 25-20)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2연패를 끊고 7승 8패(승점22)가 되며 4위로 올라섰다. 반면 한국전력은 3연승에서 멈춰섰고 9승 5패(승점24)로 3위 제자리를 지켰다.

삼성화재는 주포 러셀(미국)이 두팀 합쳐 최다인 28점을 올렸고 정성규와 황경민이 각각 13, 15점씩을 더했고 미들 블로커(센터) 한상길도 10점을 보태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 정성규(오른쪽)가 12일 열린 한국전력과 홈 경기 도중 상대 블로커 사이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은 다우디(우간다)가 팀내 가장 많은 24점을, 서재덕이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11점, 신영석이 10점을 각각 올렸으나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 2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1세트에서는 러셀과 정성규가 힘을 냈고 블로킹까지 통하며 한국전력 추격을 따돌렸다. 2세트에서도 정성규의 연속 공격 득점에 잉 신장호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9-12까지 달아나며 세트 승기를 굳혔다.

한국전력은 3세트 반격에 나섰다. 세트 초반 세 차례 연속 가로막기에 성공하며 삼성화재 흐름을 끊었다.

다우디가 살아났고 서재덕, 임성진의 공격까지 더해지며 세트 후반 19-9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고 해당 세트를 만회했다. 러셀은 3세트에서 1점에 묶였다.

한국전력은 4세트 초반 다우디를 서브를 앞세워 7-4까지 리드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황경민의 공격에 이어 러셀이 한국전력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8-7로 역전했다.

삼성화재 선수들이 12일 열린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분위기를 다시 가져온 삼성화재는 이후 공격에서 힘을 냈고 화력대결에서 상대를 앞서며 18-13까지 치고 나가며 세트 흐름을 주도했다.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속공과 다우디의 오픈 공격이 통하며 19-21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삼성화재는 신영석의 서브 범실로 한 숨을 돌린 뒤 황경민, 러셀, 정성규의 공격으로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