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이탈 대비' 첼시, 佛 출신 '레스터 차세대 에이스' 영입계획

강동훈 2021. 12.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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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주전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8)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5)이 타 구단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어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첼시는 새로운 수비수로 웨슬리 포파나(20)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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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가 주전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8)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5)이 타 구단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어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첼시는 새로운 수비수로 웨슬리 포파나(20)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서 첼시 담당 기자로 활동하는 니자르 킨셀라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현재 레스터 시티의 수비수 포파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포파나는 현재 첼시 외에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동나이대 최고로 평가받는 중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킨셀라에 따르면 현재 첼시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뤼디거, 크리스텐센과의 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특히 뤼디거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고 있어 협상 문제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올여름 수비수 영입에 나선 가운데 쥘 쿤데(23)와 마테이스 더리흐트(22)에게 관심을 보였고, 최근에는 포파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첼시는 상황을 더 지켜본 후에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단 뤼디거와 크리스텐센을 붙잡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포파나가 장기 부상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몸 상태 및 경기력을 지켜본 후에 내년 여름에 영입을 검토할 생각이다.

포파나는 레스터 시티와 프랑스의 미래를 책임질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여름 레스터 유니폼을 입은 그는 빠르게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면서 공식전 38경기 출전해 후방을 지켰다.

어린 나이에도 노련한 수비를 바탕으로 스리백의 중심을 잡았고,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빠른 주력과 빼어난 수비 지능도 자랑했다. 다만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서 거친 태클에 의해 종아리뼈 골절로 장기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이달 말 혹은 내년 1월 초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포파나는 레스터 시티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맺어 있어 거액의 이적료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몸값은 4천만 유로(약 532억 원)로 책정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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