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 가치 창출, 경북 '전국 최고'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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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서 전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사회적 가치 지표 측정 결과, 상위 등급에 경북 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탁월 등급을 받은 전국의 사회적 경제 기업은 총 15개사로 경북은 타 지역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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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서 전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사회적 가치 지표 측정 결과, 상위 등급에 경북 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측정도구인 SVI(Social Value Index)를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가치 창출을 분석한 결과 경북 5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인 '탁월'을, 16개 기업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탁월 등급을 받은 전국의 사회적 경제 기업은 총 15개사로 경북은 타 지역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수가 선정됐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 역시 전국에서 경북이 가장 많았다.
특히 사회적 기업의 판로개척, 유통시스템 구축 등을 돕는 사회적기업인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3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의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꼽혔다.
이 기업의 판로지원 실적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35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322억원의 판로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로 인한 큰 위기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경북 사회적경제의 진가가 드러난 것"이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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