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심판 아니야!' 파비뉴 아내, SNS로 빌라전 심판 저격

이규학 기자 2021. 12.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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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미드필더 파비뉴의 아내 레베카 타바레스는 아스톤 빌라전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갖으며 SNS에 저격글을 게시했다.

리버풀은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아스톤 빌라 감독으로 안필드에 입성한 첫 경기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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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리버풀의 미드필더 파비뉴의 아내 레베카 타바레스는 아스톤 빌라전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갖으며 SNS에 저격글을 게시했다.

리버풀은 12일 오전 0(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37(1141)으로 2위에, 빌라는 승점 19(619)으로 12위에 위치했다.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아스톤 빌라 감독으로 안필드에 입성한 첫 경기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제라드 감독은 '우승 후보' 리버풀과 맞서면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리버풀은 전반전 박스 안쪽에서 여러 파울을 만들어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을 찬스가 있었다. 전반 8분 마네는 침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때 매티 캐시가 손으로 잡아채면서 마네는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하지만 심판은 이를 정당한 몸싸움으로 간주하며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어 전반 28분 앤디 로버트슨이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마벨러스 나캄바와 충돌이 있었고 이 또한 주심은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갔다. 결국 후반 19분 박스 안쪽으로 돌파하던 모하메드 살라가 타이론 밍스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전반전부터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많은 리버풀 팬들은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품었고, 결국 파비뉴의 아내인 레베카가 직접 나섰다.

레베카는 2018년 파비뉴가 리버풀로 이적한 뒤 안필드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며, 여러 리버풀 팬들에게도 인기 있는 인물이다. 레베카 또한 심판에 대해 분노했고 결국 개인 SNS를 통해 "어서 와 심판, 왔어?"라는 글과 이어서 "오늘은 심판 아니야!"라고 덧붙이면서 리버풀 선수들의 불만을 대변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리버풀에게도 행운이 따랐다. 리버풀의 알리송은 리버풀의 공격수 대니 잉스와 충돌하며 대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당시 빌라 선수들은 심판을 향해 강하게 어필했다.

결국 '친정팀' 리버풀을 상대로 0-1 패배를 겪은 뒤, 제라드 감독은 "페널티킥은 우리 팀에 장애물이었다. 심판은 적어도 비디오 판독(VAR)을 확인했어야 됐고, 우리는 실망했다"라고 씁쓸한 인터뷰를 남겼다.

사진=레베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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