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년 연속 트윈스맨! LG, 켈리와 150만$ 재계약 완료

2021. 12.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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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32)가 4년 연속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

LG 트윈스는 12일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켈리는 총액 150만 달러(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2022시즌 계약을 합의했다.

2019시즌 LG 트윈스에 입단한 켈리는 3시즌 동안 87경기 등판하며 42승 27패 평균자책점 3.00 탈삼진 402개를 기록했고 2021시즌에는 30경기 177이닝을 소화하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15 탈삼진 142개를 기록했다. 또한 켈리는 2020년 5월 16일 잠실 키움전부터 2021년 10월 30일 사직 롯데전까지 57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켈리는 “줄무늬 유니폼을 다시 입고 우리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특히 사랑하는 우리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다. 내년에는 우리 LG트윈스가 올해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차명석 단장은 “내년 시즌에도 켈리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 내년에도 변함 없는 좋은 활약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며 우리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켈리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LG는 10일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와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한 바 있다.

당시 플럿코는 “KBO리그의 명문구단인 LG트윈스의 일원이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이번 시즌 잠실야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대되고 또한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남겼다. 플럿코 역시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LG는 외국인 원투펀치 구성을 마쳤다. 올해 LG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2.18로 활약한 앤드류 수아레즈는 결국 LG를 떠나게 됐다.

[LG와 재계약을 마친 케이시 켈리. 켈리는 2018년부터 LG에서 뛰고 있다. 내년에는 4년 연속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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