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경북·경남·충남·전북 등 한파주의보..13일 아침 전국 기온 '뚝'

이정아 기자 2021. 12.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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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12일 밤 9시를 기점으로 울산과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충남, 전북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에서도 13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10도가량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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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상청이 12일 밤 9시를 기점으로 울산과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충남, 전북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p

기상청이 12일 밤 9시를 기점으로 울산과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충남, 전북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날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곳은 울산과 부산, 대구, 경남 사천·하동·창원, 경북 북동산지와 울진평지·경주·포항·영덕·청송·의성·영주·경산·영청, 충남 계룡·공주·천안, 전북 임실·무주·진안·장수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에서도 13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10도가량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다음날인 13일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 큰 폭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13일 아침 절정에 이른 뒤 기온이 점점 오른다. 기상청은 14일까지 일부 내륙지역에서 낮은 기온이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1도, 낮 최고 기온은 2도에서 8도가 될 전망이다. 14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에서 2도, 낮 최고 기온은 4도에서 11도가 예상된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외출 시 내복, 목도리, 장갑을 착용하거나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는 등 보온을 유지하고 추위에 약한 노약자, 어린이는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옥외 작업장에서는 가까운 곳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장소와 손난로 등 보온용품을 구비해야 한다. 

[이정아 기자 zzu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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