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직속 '새시대委' 외연확장 포문..김한길 "정권교체, 오직 윤석열뿐"

최동현 기자,손인해 기자 2021. 12. 12.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가 12일 공식 출범했다.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은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봐도 결론은 정권교체이고, 정권교체를 실현할 사람은 오직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정권교체가 시대정신이고, 정권교체를 실현할 사람은 오직 윤석열 후보뿐"이라며 "대선 승리를 위해서 새시대준비위가 톡톡히 한 역할을 해내겠다"고 일성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참석해 현판식..尹 "국민의힘, 실용주의 정당으로 확 바뀌어야"
13일 첫 인선 발표..金, 선대위 출범식 불참엔 "제가 가는 게 오히려 어색"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에 앞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1.12.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손인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가 12일 공식 출범했다.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은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봐도 결론은 정권교체이고, 정권교체를 실현할 사람은 오직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입주한 대하빌딩에서 '새시대준비위원회 현판식'을 열었다. 새시대준비위위는 윤 후보의 직속 조직으로, 당적(黨籍)과 관계없이 중도·진보 성향 인사를 두루 영입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현판식에 참석해 "우리 중도와 합리적 진보를 다 포함해서 저희 선대위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오롯이 국민을 위한 실사구시·실용주의 선대위가 돼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실사구시·실용주의 정당으로 확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정권교체가 시대정신이고, 정권교체를 실현할 사람은 오직 윤석열 후보뿐"이라며 "대선 승리를 위해서 새시대준비위가 톡톡히 한 역할을 해내겠다"고 일성을 밝혔다.

새시대준비위는 자체 6개 본부와 공보실, 상황실, 비서실 등으로 조직을 꾸렸다. 김 위원장은 "오늘 중으로 후보와 최종적으로 논의를 끝내고 조직 구성 인선에 대해 내일(13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새시대준비위는 중앙선대위와 관계없이 독자적인 '중원 공략'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기존 선대위와의 차별점에 대해 "거의 다 차별화된다고 봐야 한다"며 "(공략) 대상이 상당히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했다.

중도층·진보층 공략을 위한 '진상(眞相)배달본부'와 '깐부찾기본부'가 대표적이다. 진상배달본부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깐부찾기본부는 윤 후보가 직접 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진상배달본부의 진상은 흔히 쓰는 것과 달리 사전적 의미인 '진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배달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현판식에 불참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중앙선대위 출범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새시대준비위가 선대위 소속도 아니고, 제가 그 자리에 가는 것이 오히려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위원회 준비로 상당히 바쁘기도 했다"며 "특별한 의미부여를 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