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밥상 지켜주세요" 충북교사노조, 도·도의회에 무상급식 서명 전달

이성기 기자 2021. 12. 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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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사노조(위원장 유윤식)는 충북도와 도의회를 찾아 충북도의 무상급식 예산삭감 철회를 요구하는 도민 6264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교사노조는 충북도와 교육청이 무상급식 예산삭감을 두고 갈등을 빚자 충북영양교사노조, 충북영양교사회,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참교육학부모회 충북지부와 함께 충북도의 무상급식 합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충북도민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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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예산삭감 철회 도민 6264명 서명
충북교사노조 유윤식 위원장(오른쪽)이 충북도에 무상급식 예산삭감 철회를 요구하는 도민 6264명의 서명지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사노조(위원장 유윤식)는 충북도와 도의회를 찾아 충북도의 무상급식 예산삭감 철회를 요구하는 도민 6264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교사노조는 충북도와 교육청이 무상급식 예산삭감을 두고 갈등을 빚자 충북영양교사노조, 충북영양교사회,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참교육학부모회 충북지부와 함께 충북도의 무상급식 합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충북도민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학부모와 교사단체를 중심으로 약 3주간 충북도민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6000명이 넘는 도민이 서명에 참여해 예산삭감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충북교사노조 유윤식 위원장은 "다음 주 도의회 내년 예결위 심의를 앞두고 있다. 충북지사와 도 교육감은 국가 공적자금을 두고 정치적 갈등보다는 상호 소통으로 도민의 입장과 교육의 본질에 집중해 무상급식(식품비) 예산과 재난지원금 편성을 법적 테두리에서 원만히 풀어가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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