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회 말고 전북 유학생도 오미크론 전파..관련 의심사례 32건

박다영 기자 2021. 12. 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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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32건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 현황'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변이검사가 진행중 혹은 불가하면서 오미크론 확정 사례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례는 총 32건이 추가됐다.

A씨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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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정호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시작된 인천 미추홀구 교회의 외국인 신도들이 10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청 앞 운동장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22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1.12.10/뉴스1

국내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32건 추가됐다. 특히 전북 유학생 관련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감염 의심사례 중 전북 유학생과 관련는 31건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 현황'을 발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5명이 추가돼 누적 90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변이검사가 진행중 혹은 불가하면서 오미크론 확정 사례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례는 총 32건이 추가됐다.

이 중 31건은 전북 소재 대학교의 유학생 A씨로, 이란을 통해 입국한 아프간 국적 유학생이다. A씨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형의 집에 머무르면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형수와 조카에 전파됐고 이후 A씨 가족이 서울에서 가족 모임을 가지면서 전남 지역으로도 전파되고 있다. A씨 관련 오미크론 확진 사례는 총 39건이다. 구체적으로 △지표가족 4명(확정 4명) △전북어린이집 23명(확정 1명) △가족모임(서울) 5명 △전남어린이집 7명(확정 3명) 등이다.

앞서 국내 최초 오미크론 확진 사례로 알려진 인천 입국자 관련 사례는 누적 64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15명 중 11명은 기존 감염자와 역학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교회관련 4명, 전북 유학생 관련 7명이다. 나머지 4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유입 국가는 콩고민주공화국 2명, 러시아 1명, 영국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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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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