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들의 '팬데믹 극복' 예술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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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경험한 젊은 예술가들이 어떻게 불안감을 극복하고 삶의 의지를 작품으로 승화하는지를 보여주는 '환상횡단 2021 신진작가전'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마롱197갤러리 지하1층에서 열린다.
주소영·김이현 씨의 독립기획팀 '르꺄도'가 주관해 김이현, 김주혜, 노소영, 박지후, 신재연, 한연주 등 6명 작가의 40여점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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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일, 마롱197 지하1층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경험한 젊은 예술가들이 어떻게 불안감을 극복하고 삶의 의지를 작품으로 승화하는지를 보여주는 ‘환상횡단 2021 신진작가전’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마롱197갤러리 지하1층에서 열린다. 주소영·김이현 씨의 독립기획팀 ‘르꺄도’가 주관해 김이현, 김주혜, 노소영, 박지후, 신재연, 한연주 등 6명 작가의 40여점 작품을 전시한다.
순수미술을 전공한 김이현 작가는 꽃과 식물을 그렸고, 스위스에 머물렀던 박지후 작가는 특별할 것 없는 주변 장면을 통해 소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를 그림에 담았다. 패션 디자인 작업 등을 병행한 김주혜, 동화 관련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해 온 노소영, 3D와 디지털 작업에 몰두하던 한연주 작가 등이 새로운 작품을 내 놓았다. 조소를 전공한 신재연 작가는 색다른 평면 작업에 도전했다.
이번 전시는 뉴욕 프리미엄 티브랜드인 ‘타바론(TAVALON) 코리아’와 협업했다. 작가들의 작품과 어울리는 차향을 선정, 작품 이미지가 프린트 된 티백을 함께 제작했다. 관람객은 가장 마음에 드는 작가의 작품이 담긴 티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시기획팀 측은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구현한 환상의 장을 거닐며 팬데믹으로 인한 현실의 고단함을 잠시나마잊고 보다나은 환상적 세상으로 나아갈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수익금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교육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조상인 미술전문기자 ccs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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