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브랜드 중 1위는 '삼성갤럭시'

삼성전자 제공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올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평가 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 갤럭시는 11년 연속으로 국내 100대 브랜드 정상을 이어갔다.

이어 카카오톡이 지난해와 동일하게 2위에 랭크됐으며 네이버는 한 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이밖에 KB국민은행(4위), 신라면(5위), 신한카드(6위), 롯데월드 어드벤처(7위), 구글(9위), SK텔레콤(10위)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브랜드스탁 평가 결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오프라인 여행과 유통은 순위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증권과 아파트 부문 브랜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마트(6위→8위), 롯데하이마트(15위→17위), 롯데백화점(51위→57위) 등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고, 하나투어(36위→40위), 하이원리조트(79위→91위) 등 여행·레저 대표 브랜드들도 하락세로 나타났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종합 순위 42위에서 11계단 상승하며 31위에 올랐고 삼성증권도 59위에서 7계단 상승해 52위까지 올랐다. 아파트 시장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열기가 이어지며 자이(38위→25위)를 비롯해 래미안(53위→48위), 힐스테이트(88위→78위) 등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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