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지각왕? 오바메양이 못 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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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기본이 안 됐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경기 직전 발표한 명단에는 피에릭 오바메양 이름이 빠져 있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 사유에 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매체는 개인 사정으로 구단 측 허락을 받은 오바메양이 제때 복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국 '팀 토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하향세인 오바메양을 더 늦기 전에 내보내 이적료를 챙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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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최소한의 기본이 안 됐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아스널은 12일(한국시간) 2021-22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 나섰다. 경기 직전 발표한 명단에는 피에릭 오바메양 이름이 빠져 있었다. 최근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을지라도, 경기는 계속 소화했기에 적잖은 이들이 의구심을 표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이 이와 관련한 보도를 내놨다. 오바메양이 사라진 건 팀 내 규율을 어겨서인데, 그 사유가 해외 여행에서 늦게 돌아왔기 때문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 사유에 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매체는 개인 사정으로 구단 측 허락을 받은 오바메양이 제때 복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단체 활동에서 약속 시각을 어겨 문제가 된 경우는 종종 발생했다. 바르셀로나 우스망 뎀벨레 역시도 잦은 지각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오바메양도 처음 늦은 게 아니다. 지난 3월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같은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됐었다.
오바메양 처분설에도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영국 '팀 토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하향세인 오바메양을 더 늦기 전에 내보내 이적료를 챙기려 한다. 당장 이번 겨울에도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게 이들 설명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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