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 5G 스몰셀 日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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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 5세대(5G) 이동통신 스몰셀이 일본 무선통신인증(TELEC)을 획득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5G에 앞서 LTE 시절부터 스몰셀 분야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5G 스몰셀 분야에서 선점 효과를 기대했다.
류상택 이노와이어리스 해외영업본부장은 12일 "5G 스몰셀은 기존 통신 사업자의 커버리지 확대 필요성과 로컬 5G 도입 확산으로 세계시장에서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노와이어리스는 5G 스몰셀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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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 5세대(5G) 이동통신 스몰셀이 일본 무선통신인증(TELEC)을 획득했다. 일본의 까다로운 인증과 품질평가 기준을 충족, 현지 5G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롱텀에벌루션(LTE) 분야 공급 실적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로컬 5G 수요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스몰셀은 초소형 기지국 장비의 일종으로, 건물 실내나 음영지역 등 기지국의 전파가 닿기 어려운 지역에 설치된다. 건물 각 층과 도로마다 설치돼 통신 커버리지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국내 최초로 5G 스몰셀을 상용화했다. 한 손으로 들 정도로 작고 가벼워서 와이파이 공유기처럼 쉽게 설치할 수 있다. 3.5㎓와 28㎓ 대역용 제품군을 갖췄다.
이노와이어리스는 5G에 앞서 LTE 시절부터 스몰셀 분야 경쟁력을 확보했다. KT에 10여년 동안 LTE 스몰셀 장비를 공급하며 실적을 쌓았다. 스몰셀 전문 자회사 큐셀네트웍스를 설립하고 일본 이통사 대상으로 단일 건 최대 규모의 스몰셀 장비 수주에도 성공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5G 스몰셀 분야에서 선점 효과를 기대했다. 5G 환경에서는 스몰셀이 기존 유선 네트워크를 대체, 단독망으로도 높은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 시장성이 보완재 역할에 머물러 있는 LTE 환경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5G 스몰셀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로컬 5G다. 로컬 5G는 일반 기업이나 기관이 주파수를 할당 받아 특정 지역에 한정해서 통신망을 직접 구축하는 사설망(private network)이다. 선제적으로 로컬 5G에 대응한 일본은 NTT그룹, NEC, 도쿄대 등 23개 기업·기관이 로컬5G 면허를 취득해서 망을 구축하고 있거나 구축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5G 특화망'이라는 이름으로 정부가 관련 주파수 대역을 할당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5G 특화망 사업자로 처음 신청한 데 이어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과 제조업 분야 중견·중소기업, 지방 산업단지 등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5G 스몰셀을 비롯한 관련 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류상택 이노와이어리스 해외영업본부장은 12일 “5G 스몰셀은 기존 통신 사업자의 커버리지 확대 필요성과 로컬 5G 도입 확산으로 세계시장에서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노와이어리스는 5G 스몰셀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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