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집값 걱정 없는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놓치지 마세요"

LH가 공급하는 행복주택 주요 단지 조감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입주자 모집 공고에 들어간 행복주택 6893호 청약 접수가 13일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서울수서A2지구 1080호 등 수도권 7곳 5745호와 제주일도이동 120호 등 지방권 7곳 1148호로, 전국 14개 지구 6893호다.

특히 이번에는 2018년 7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지어지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수원당수A4 지구가 공급된다.

수원당수A4(204호)는 평택파주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및 지하철 신분당선 호매실역 신설 계획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스타필드 수원(예정), 롯데몰, AK플라자 등 생활 인프라와 칠보산, 왕송호수 산책길 등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에는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계절창고, 지하주차장 100% 설계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주근접을 돕고 이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 또한 여주역세권3BL 및 음성맹동 등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3월 이후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올 한해 전국 37곳에서 2만7409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했다"라며 "내년에도 질 좋은 행복주택을 지속 공급함으로써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