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그냥 다 사랑해" 이효리와 MAMA 같이 선 아이키, 격한 소감
[스포츠경향]
“사랑해 그냥 다 사랑해”
올해 최고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댄서 아이키가 이효리와 함께 MAMA 무대에 선 격한 심경을 고백했다.
아이키는 12일 새벽 “사랑해…그냥 다 사랑해 #MAMA #이효리제일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MAMA현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효리 언니랑 직찍 없어..아놔”라며 아쉬운 마음을 덧붙였다.
아이키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21 MAMA’)에 참석해 올해를 뜨겁게 달군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여덟 크루, 그리고 MAMAM호스트 이자 ‘레전드’ 가수 이효리와 함께 무대에 섰다. 이효리와 ‘스우파’ 댄서들이 함께 꾸민 ‘두 더 댄스’(Do the dance) 무대는 이효리가 이번 공연을 위해 발표한 신곡 이다. ‘스우파’ 리더 8인을 비롯한 댄서 47명이 이효리와 함께 ‘두 더 댄스’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무대가 끝난 뒤 아이키가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무대 의상을 차려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이효리가 적은 사인을 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이효리의 사인에는 “귀엽고 착하고 성실한 아이키, 잘하고 있어, 효리 언니가”라는 글이 적혀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아이키는 지난 ‘스우파’ 방송에서 최고의 퍼포머이자 선배인 이효리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MBC 예능 ‘환불원정대’를 통해 인연을 맺은 그는 이효리에게 섭외전화를 걸었고, “언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면 형태로 개최된 ‘2021 MAMA’는 가수 이효리가 최초 여성 호스트로 나섰다. K팝이라는 언어로 국가·인종·세대의 벽을 넘어 편견 없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전 세계가 더 큰 하나가 되는 강력한 음악의 힘을 경험하게 한다는 ‘메이크 썸 노이즈’(MAKE SOME NOISE)를 콘셉트로 열렸다. 올해 MAMA는 뿔뿔이 흩어졌던 그룹 워너원이 3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다관왕을 차지한 BTS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대신 영국 인기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특별 무대를 비롯해 호스트로 나선 가수 이효리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 댄서들과 함께 시상식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대형 K팝 그룹의 빈자리를 채웠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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