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진출까지 18홀 남은' 안나린 "기대되고 행복하다"

김현지 2021. 12. 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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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까지 18개 홀만을 남겨두고 있다.

12월 12일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던의 하이랜드 오크스GC 하이랜드 마시우드 코스(파72, 6685야드)에서 2022년 LPGA 투어 정규투어 출전권을 걸고 'Q시리즈' 7라운드 경기가 치러졌다.

안나린은 지난달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최종일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우승한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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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까지 18개 홀만을 남겨두고 있다.

12월 12일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던의 하이랜드 오크스GC 하이랜드 마시우드 코스(파72, 6685야드)에서 2022년 LPGA 투어 정규투어 출전권을 걸고 'Q시리즈' 7라운드 경기가 치러졌다.

안나린은 7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합계 27언더파를 작성했고, 선두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에 5타 차 단독 2위다.

이번 'Q시리즈'는 지난주 1주차에 치러진 4라운드와 이번 2주차에 치러진 4라운드로 총 2주간 8라운드 경기다. 종료까지는 이제 단 1라운드, 18개 홀 밖에 남지 않았다.

종료 후 공동 45위 선수에게 정규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20위 밖 선수에게는 시메트라(2부 투어) 출전권도 함께 주어진다. 즉, 상위권으로 경기를 마칠 수록 정규 투어 출전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

1주차 대회에서 한때 단독 선두를 달리기도 했던 안나린, 2주차 대회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두권을 지켜오고 있다. 선두와 2타 차로 나선 7라운드에서 마지막 홀 더블 보기로 선두와 5타 차가 되긴 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안나린은 지난달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최종일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우승한 경험도 있다. 물론 시드전인만큼 1위로 마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미 시드 확보는 기정사실화됐다.

큰 산을 넘은 안나린은 "이제 정말 18홀 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에 맞는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투어 카드도 기대되지만, 18홀 밖에 남지 않아서 행복하다"며 웃어보였다.(사진=안나린)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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