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소속팀 전력보강 C등급..감독 교체가 최고 수확이라니

신원철 기자 2021. 12. 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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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를 앞두고 많은 구단이 수준급 선수를 선점하기 위해 바쁜 한 달을 보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 2명을 포함한 FA 투수 3명을 데려왔다.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11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15개 구단이 직장폐쇄 직전까지 진행한 전력보강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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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동료들.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를 앞두고 많은 구단이 수준급 선수를 선점하기 위해 바쁜 한 달을 보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 2명을 포함한 FA 투수 3명을 데려왔다. 통솔력을 잃은 감독을 바꾸고, 트레이드로 유망주도 얻었다.

그런데 오프시즌 중간 평가는 C등급이다. 가장 잘한 일이 제이스 팅글러 대신 밥 멜빈을 신임 감독으로 데려온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11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15개 구단이 직장폐쇄 직전까지 진행한 전력보강을 평가했다. 샌디에이고에는 C등급을 주면서 "이번 오프시즌에 가장 잘한 일은 멜빈 감독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빼온 것이다. 멜빈 감독은 오클랜드의 구단 옵션으로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었지만 샌디에이고는 3년 제안으로 그를 설득했다. 그는 감독 경력에서 4차례 지구 1위를 차지했고, 3번의 올해의 감독상(2007년, 2012년, 2018년)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 오클랜드에서 샌디에이고로 팀을 옮긴 밥 멜빈 감독.

애덤 프레이저의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주전 2루수로 쓰겠다는 신호"라고 봤다. 크로넨워스는 프레이저가 합류하기 전까지 2루수로 뛰었는데, 후반기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대신 유격수로 나온 경기가 많았다. 샌디에이고는 프레이저 영입으로 선수층을 두껍게 하면서 후반기까지 성적을 유지하려 했으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결국 프레이저 트레이드 역시 실패로 돌아간 셈이다.

FA로 영입한 투수는 불펜 2명, 선발 1명이다.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투수였던 로베르트 수아레즈, 신시내티 소속이었던 루이스 가르시아를 데려와 불펜을 보강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에이스 닉 마르티네즈는 4년 2000만 달러에 영입했다. 단 직장폐쇄 여파로 최종 계약은 보류 중이다. 보든은 샌디에이고의 투수 3명 영입에 대해서는 특별한 코멘트 없이 기록 나열로 설명을 대신했다. 특별히 강조할 대박 계약은 아니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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