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웨덴서 '테슬라 모델' 눌렀다 효자는 'EV6'

손재철 기자 2021. 12. 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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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기아 EV6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퀀텀점프’를 이룬 기아가 스웨덴 전기차(EV) 시장에서 ‘테슬라’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전기차 판매 집계기관인 ‘EU-EVs’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1∼11월 스웨덴에서 총 6018대 EV를 판매해 테슬라(5666대)를 누르고 판매실적 2위에 올랐다. 1위는 9296대(점유율 19.6%)를 판매한 유럽의 강호 ‘폭스바겐’이었다.

기아는 10월까지 ‘테슬라’에 120여대 뒤쳐진 3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EV6’ 판매량이 급증하며 지난달 776대를 판매해 같은 달 299대 판매에 그친 테슬라를 앞질렀다. 한편 기아는 고성능 BEV(배터리전기차)인 ‘EV6 GT’를 내년 상반기 내로 국내외 주요 국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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