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MAMA 대상 4개 부문 싹쓸이..총 9관왕

2021. 12. 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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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12일 CJ ENM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날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MAMAM'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상을 수상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마치고 자가격리 중인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대신했다.

올 한해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그룹 브레이브걸스는 'KTO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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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CJ ENM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명실상부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내외 모든 시상식을 휩쓸며 ‘21세기 비틀스’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에서 3년 연속 대상 4개 부문을 휩쓸었다.

12일 CJ ENM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날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MAMAM’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이 대상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은 2019년부터 3년째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모먼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남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를 수상하며 9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마치고 자가격리 중인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대신했다. 리더 RM은 영상을 통해 “올 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힘과 위로를 드리고자 음악적으로 시도했고 열심히 달렸다”며 “저희 음악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아이유는 ‘여자 가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를, 트와이스는 ‘여자 그룹상’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을 수상하며 각각 2관왕에 올랐다.

그룹 에스파는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을 수상했다. 에스파 멤버 윈터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멋지고 새로운 에스파만의 퍼포먼스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한해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그룹 브레이브걸스는 ‘KTO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브레이브걸스 멤버 민영은 “사실 올해 초 브레이브걸스는 해체 위기였다”며 “많은 분이 우릴 도와준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눈물을 머금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신인상’은 엔하이픈,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는 잔나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는 블랙핑크 로제,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는 일본 그룹 INI,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재팬‘은 JO1,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은 애쉬아일랜드,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상은 에드 시런이 받았다.

올해 ‘2021 MAMA’는 글로벌 K팝 트렌드를 반영한 대중성과 작품성을 심사에 반영하기 위해 대대적 변화를 꾀했다. 전세계 167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애플뮤직 데이터를 심사에 추가 반영했다. 또한 다양한 지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에 의한 정량적인 평가로 올 한 해 K팝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하는 부문과 글로벌 K팝 팬들이 직접 참여한 글로벌 투표로 올해의 K팝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를 진행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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