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안방극장 함께 울린 '눈물' 열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감정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 엔딩에서는 송혜교의 감정 열연이 빛났다.
그중에서도 가장 빛난 것은 송혜교의 눈물 연기였다는 평이다.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치는 송혜교가 있기에 몰입도도 높아지고 있는 '지헤중'.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감정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 엔딩에서는 송혜교의 감정 열연이 빛났다.
이날 하영은(송혜교 분)은 윤재국(장기용 분)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큰 시련과 마주해야 했다. 윤재국을 마음으로 키운 어머니 민여사(차화연 분)는 하영은에게 "재국이랑 가야겠다면 나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죽지 않는 한 하영은과 윤재국의 사랑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모진 말이었다. 하영은은 세상이 무너질 듯 커다란 슬픔을 느꼈다.
하지만 하영은은 자신이 받은 상처보다, 윤재국이 받은 상처에 더 가슴 아파했다. 이날 하영은 어머니 강정자(남기애 분)도 민여사가 하영은에게 모질게 말한 것처럼, 윤재국에게 비수 같은 말을 쏟아냈다. 윤재국이 혼외 자식이라는 이야기를 꺼내며 하영은과 헤어지라고 한 것. 하영은을 사랑해서 듣는 말이었기 때문일까. 윤재국은 덤덤히 듣고, 화조차 내지 않았다.
하영은은 자신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듣지 않아도 될 말을 듣고, 화조차 내지 않는 윤재국이 속상했다. 하영은은 웃으며 자신을 반기는 윤재국에게 "당신 잘못 아니잖아. 그런데 왜 가만있어?"라며 화를 냈다. 화를 내는 그녀의 눈에는 그렁그렁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결국 하영은은 변하지 않을 사랑을 고백하는 윤재국에게 "나한테도 너는 끝까지 사랑일 거야"라고 눈물을 흘렸다.
송혜교는 한마디 한마디에 하영은이 느꼈을 안타까움, 속상함, 윤재국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 윤재국을 바라보는 애절한 눈빛, 떨리는 목소리 등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빛난 것은 송혜교의 눈물 연기였다는 평이다.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치는 송혜교가 있기에 몰입도도 높아지고 있는 '지헤중'. 앞으로의 전개에서 '지헤중'이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文 딸 문다혜씨, 서울 이태원서 음주운전…"출석 조율 중"(종합)
- 지연·황재균, 별거 끝 결혼 2년만에 이혼…"좋지 않은 모습 죄송"
- 50대에 성폭행당한 후 4살 지능 된 24살 여성…안타까운 사망
- "피 묻히기 싫어 목 꺾어 산채 묻었다"…지존파·조양은 동경한 '막가파'
- 결혼식 뒤풀이서 신부 테이프로 칭칭…전봇대 매단 신랑 친구들 뭇매
- 알몸 외국인 대낮 서울 한복판 활보…모자·신발만 착용하고 '콧노래'
- 최준희, 엄마 故 최진실 쏙 빼닮은 청순 미모 "순한 맛" [N샷]
- 이효리♥이상순, 제주 떠나 9월 서울로 이사…평창동집 60억 매입
- 이민정, 변하지 않는 미모 "오늘이 가장 어린 날이래" [N샷]
- 오혜빈 "아버지 살리려 신내림 받은 지 8년…말 못 할 정도로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