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 달 만에 다시 '사자'..지난달 2.5조원 넘게 순매수

권유정 기자 2021. 12. 12.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2조5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한 달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구인은 국내 주식을 2조538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달 3조335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한 달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한 달 전보다 8조원 감소한 734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3% 수준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2조5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한 달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지난달보다 전체 보유잔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이후 채권은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금융감독원 제공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구인은 국내 주식을 2조538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달 3조335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한 달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1조658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88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한 달 전보다 8조원 감소한 734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3%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상장채권은 5조342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 중 2조549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2조793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올해 1월 이후 국내 채권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액은 한 달 전보다 3조1000억원 증가한 20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잔액의 9.3% 수준이다. 외국인의 월말 보유잔액은 올해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계속 새로 쓰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