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 돌아오길"..'해피니스' 종영

김은구 2021. 12. 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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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드라마처럼 되도록 많은 사람들, 아니 모든 사람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이 예전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배우 조우진이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종영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해피니스'에 대해 도전의식이 큰 작품이라 밝힌 조우진은 전작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금의환향하며 장르와 영역에 한계 없는 명배우의 저력을 재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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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사진=유본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저희 드라마처럼 되도록 많은 사람들, 아니 모든 사람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이 예전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배우 조우진이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종영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조우진은 12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시원섭섭하다’는 말은 작품을 마무리할 때마다 늘 떠오르는 것 같다”며 “‘이제 진짜 끝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지금 더욱 섭섭하고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건강하세요”라며 앞으로 찾아올 시청자들의 또 다른 ‘해피니스’를 기원했다.

조우진은 ‘해피니스’에서 신종 감염병 사태의 키플레이어 한태석 역을 맡았다. 감염병 사태를 컨트롤하며 선과 악을 끊임없이 오가야 하는 한태석의 고뇌와 사투, 냉철한 포커페이스에 가려진 아내를 향한 사랑과 슬픔을 소화하며 극의 ‘딜레마’로 존재했다. 드라마 12회를 이끌며 인생 캐릭터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해피니스’에 대해 도전의식이 큰 작품이라 밝힌 조우진은 전작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금의환향하며 장르와 영역에 한계 없는 명배우의 저력을 재입증했다. 화면 전체를 압도하는 존재감은 물론, 복잡다단한 서사의 완급을 유려하게 조절하는 연기로 ‘해피니스’가 가진 이야기의 힘과 장르적 매력을 십분 살렸다.

조우진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킹메이커’로 2021년 활약에 마지막 방점을 찍는다. 이어 영화 ‘외계+인’,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등을 통해 2022년에도 대중과 만남을 이어간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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