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리움미술관 유리창 쇠막대로 부순 20대..경찰, 범행동기 조사 중

김대성 2021. 12. 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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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새벽 시간대에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의 유리창을 부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27)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쯤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가로 2m·세로 3m 크기의 유리창 3면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미술관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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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삼성문화재단 제공>

20대 남성이 새벽 시간대에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의 유리창을 부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27)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쯤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가로 2m·세로 3m 크기의 유리창 3면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입 통제용으로 비치된 철제 막대를 휘둘러 유리창을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관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범행을 벌인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평소 불안 증세로 약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움미술관은 삼성문화재단이 2004년 설립했으며,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가 관장을 지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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