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온(溫)택트' 진행

구교운 기자 2021. 12. 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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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온택트'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SK구성원들은 15일 SK, SK이노베이션, SK E&S 등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 입주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각 관계사 사업장에서 내년 1분기까지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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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혈액 수급위기 심각..신속하게, 전국적으로" 제안
최태원 SK 회장이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해 5월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구성원 헌혈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SK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S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관계사 구성원, 협력사, 사회적 기업, 일반 시민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 나눔-온택트'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끼니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몰린 영세 음식점을 지원하는 '한끼 나눔-온(溫)택트'에 이은 SK의 두번째 '사회 안전망 구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SK구성원들은 15일 SK, SK이노베이션, SK E&S 등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 입주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각 관계사 사업장에서 내년 1분기까지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 각 사는 이후에도 정기 헌혈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장기 헌혈 캠페인을 펼친다. 또 캠페인 동참을 희망하는 협력사, 사회적 기업 등이 있으면 헌혈 인프라를 지원한다.

SK는 전국 각지에서 헌혈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대당 3억원 수준인 헌혈버스 2대를 기증하는 한편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헌혈을 한 뒤 사회적가치 플랫폼인 'SOVAC'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 구성원과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인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 적립된 기부금은 혈액암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 어린이 치료비로 후원한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혈액 수급 위기가 심각한 만큼 가급적 신속하게,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발생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의 하나"라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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