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선발 출전 PAOK, 파나시아코스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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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과 이재영의 소속팀인 PAOK 테살로니키(이하 PAOK)가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PAOK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마루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그리스리그 13라운드 파나시아코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다영은 이날 선발 세터로 출전했다(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부상 치료를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갔다). PAOK는 파나시아코스에 세트 스코어 1-3(17-25 25-18 20-25 23-25)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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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다영과 이재영의 소속팀인 PAOK 테살로니키(이하 PAOK)가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PAOK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마루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그리스리그 13라운드 파나시아코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다영은 이날 선발 세터로 출전했다(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부상 치료를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갔다). PAOK는 파나시아코스에 세트 스코어 1-3(17-25 25-18 20-25 23-25)으로 졌다.
PAOK가 이날 파나시아코스에 3-0 또는 3-1로 이겼다면 승점3을 얻어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빈손에 그쳤고 PAOK는 10승 3패(승점32)로 2위 제자리를 지켰다.
파나시아코스는 12승 1패(승점37)가 되며 1위를 유지했다. PAOK는 1세트 끌려갔다. 주 공격수인 밀라그로스 콜라(마야, 스페인)가 시도한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여러 번 막히면서 세트 중반 9-14로 끌려갔고 그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PAOK는 2세트 반격에 나섰다. 이다영의 패스(토스)한 공이 공격으로 잘 연결되며 점수를 쌓아 해당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파나시아코스는 3세트를 다시 가져갔다. 승부처는 4세트가 됐다. PAOK는 4세트 초반 연속 득점하며 8-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0-6 상황에서 내리 6연속 실점하면서 역전을 허용해 끌려갔다. 세트 후반 블로킹이 성공해 20-19로 재역전했으나 이후 4연속 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PAOK는 마야가 18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에반젤리나 메르테키가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다영도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으로 2점을 올렸다.
PAOK는 오는 15일에는 유럽 클럽대항전을 치른다.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컵대회로 볼레이 알바(루마니아)와 2차전을 갖는다. 9일 열린 1차전에서는 1-3으로 졌다.
그리스리그 14라운드 경기는 티이라와 만난다. 19일 원정 경기로 치른다. 티이라는 12일 기준 8승 5패(승점22)로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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