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주일 하루 평균 46명 확진..위드코로나 전환후 10배 폭증

강승남 기자 2021. 12. 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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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 후 제주지역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했던 지난 8월13~19일(334명) 하루 평균 확진자 47.71명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또 위드코로나 전환 직전 1주일(10월 25~31일) 하루 평균 확진자수 4.71명과 비교하면 9.83배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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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32명 신규확진..위중증 환자 3명
잔여병상 250개..병상 가동률 44.1%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89명 증가한 51만727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689명(해외유입 28명 포함)의 신고지역은 서울 2520명(해외 8명), 부산 327명(해외 1명), 대구 137명, 인천 457명(해외 1명), 광주 68명(해외 3명), 대전 115명, 울산 49명(해외 1명), 세종 15명, 경기 2012명(해외 3명), 강원 122명(해외 1명), 충북 90명, 충남 204명(해외 3명), 전북 88명, 전남 80명, 경북 147명, 경남 198명, 제주 32명, 검역 과정 7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 후 제주지역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12일 제주도는 전날(11일) 3498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3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확진자수는 4144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방문·입도객으로 분류됐다. 7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2명 중 6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사례별로는 '제주시 중학교' 5명, '제주시 음식점4' 1명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중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6명, '제주시 음식점4'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각각 늘었다.

위드코로나 전환 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최근 1주일(5~11일) 발생한 확진자는 324명이다. 이 기간 하루평균 확진자수는 46.29명이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했던 지난 8월13~19일(334명) 하루 평균 확진자 47.71명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또 위드코로나 전환 직전 1주일(10월 25~31일) 하루 평균 확진자수 4.71명과 비교하면 9.83배 증가한 수치다.

한편 제주지역 잔여병상은 250병상(중증 9병상. 준중증 4병상 포함)이며, 병상 가동률은 44.1%다.

또 현재 입원치료중인 위중증 환자는 3명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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