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태종 이방원'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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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에서 첫 등장부터 강렬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배우 주상욱이 가장 강력했던 조선의 군주 '이방원'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이방원은 자신의 아들 세자 충녕(김민기 분)에게 "저놈들이 바로 간신"이라는 강렬한 대사와 함께 첫 등장했다.
주상욱은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으로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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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에서 첫 등장부터 강렬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배우 주상욱이 가장 강력했던 조선의 군주 ‘이방원’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조선의 건국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인간적인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줘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이방원은 자신의 아들 세자 충녕(김민기 분)에게 “저놈들이 바로 간신”이라는 강렬한 대사와 함께 첫 등장했다. 그는 “네가 성군이 된다면 나도 사람이 될 것이다. 네가 그렇지 못하면 나는 괴물로 남을 것”이라며 비바람이 치는 풍경 속으로 걸어가 ‘인간 이방원’의 삶을 본격적으로 알려 보는 이들의 흥미를 돋게 만들었다.
이어 여말선초의 시기, 이성계(김영철 분) 장군의 아들 청년 이방원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그는 위화도에서 개경으로 돌아오는 이성계로 인해,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남아있는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가게 되었다. 이방원은 “더 강하고 큰 역적이 되는 겁니다”라며 “그 누구도 우리를 역적이라 부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 가족은 역적입니다”라고 말해 다음을 궁금케 했다.
주상욱은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으로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상욱은 아버지 이성계를 믿고 결단력 있는 모습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면모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을 뿐 아니라 “우리 가족은 역적입니다”라는 대사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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