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파크시스템스에 ERP 공급

29년간 산업특화 데이터 축적한 'K-시스템 에이스' 적용

파크시스템스 통합 ERP 구축 프로젝트 착수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제공>

ERP(전사적자원관리)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파크시스템스(대표 박상일)에 'K-시스템' ERP를 공급한다.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 등 나노계측기기 개발·제조기업으로, 미국·일본·싱가포르·독일에 현지법인을 두고 세계 28여 개의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파크시스템스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시스템 확장성을 확보하고, 영업·생산·납품·매출·회계전표 처리까지 전 과정이 모니터링 가능한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사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부문의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경영층의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K-시스템 에이스' ERP를 기반으로 세일즈포스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과 ERP 시스템 연계, 기타 운영 시스템들과의 통합 연계를 맡는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산업별 ERP 'K-시스템 에이스2.0'에 탑재된 반도체장비 특화 프로세스가 파크시스템스에 적합할 것"이라며 "업무 단위별 통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생산성 및 각 부문의 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