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국내 車업계 최초 '과학기반 감축목표' 탄소중립

이강준 기자 2021. 12. 12.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에너지 전환 및 효율화를 통한 사업장 탄소감축 △협력사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탄소저감 제품 확대 △녹색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운영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2030년 2019년 대비 30% 수준으로 감축 및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5년에는 공급망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도 이날 발표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로드맵에는 '사업장 → 공급망·제품 벨류체인 →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세부추진 전략과 혁신기술 개발, 제품 전과정 평가(LCA) 기반 탄소저감 제품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탄소감축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현대모비스는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에너지 전환 및 효율화를 통한 사업장 탄소감축 △협력사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탄소저감 제품 확대 △녹색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운영을 제시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 부사장은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대모비스의 모든 밸류체인에 걸쳐 실질적인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도 추진한다. 이 역시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RE100'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사업장의 전력을 2030년 65%,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슬로바키아 사업장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을 위해 국내 사업장 내 주차장과 유휴부지, 공장 지붕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공급한다는 인증서(REC)를 구매하는 등의 간접적인 방식으로도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 100)'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2030년까지 회사가 소유하거나 임차하고 있는 차량을 모두 전기차나 수소차로 전환한다. 친환경차량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장 내 충전기도 200기 이상 구축한다.

[관련기사]☞ 이효리, 돌아온 '디바'의 자태…어깨 드러낸 드레스 "어디 거?"이경규 울었나…이예림♥김영찬 결혼식 현장 보니, 신부는 '활짝'이영자, 여자 연예인 싸움 1위…근육질 이시영과 팔싸움 '승리'결혼 전부터 유부남과 8년 외도, 남편에 들키자 불륜남으로 몰아 위자료 요구"15개월 아들 잠들면 성인 화보 찍어"…연 3억 버는 30대 엄마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