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조우진 "모두의 행복한 시간이 돌아올 수 있길"

이재은 기자 2021. 12. 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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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유본컴퍼니 제공


지난 11일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잡는 성과를 남기며 종영한 가운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조우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우진은 극 중 신종 감염병 사태의 키플레이어 ‘한태석’ 역을 맡으며 12회 드라마의 전개를 이끌었다. 앞서 ‘해피니스’를 두고 도전 의식이 큰 작품이라 밝힌 그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금의환향하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극 중 한태석은 감염병 사태를 총괄하며 선과 악을 오가야 하는 인물로 ‘해피니스’의 ‘딜레마’라는 평을 받는다. 감염병 치료제를 둘러싸고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끈 조우진은 정의를 갖춘 사람이자, 사람 속 희망을 발견하는 한태석의 진짜 얼굴을 드러내며 복잡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tvN 제공


‘한태석’으로 완벽히 몰입했던 조우진은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해피니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시원섭섭하다’는 말은 작품을 마무리할 때마다 늘 떠오르는 것 같아요. ‘이제 진짜 끝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지금 더욱 섭섭하고 아쉽습니다”라는 소회로 운을 뗐다.

그리고 “저희 드라마처럼 되도록 많은 사람들, 아니 모든 사람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이 예전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며 앞으로 찾아올 시청자들의 또 다른 ‘해피니스’를 기원했다.

한편 조우진은 오는 29일 영화 ‘킹메이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 영화 ‘외계+인’,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출연을 확정했다.

이재은 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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