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2021. 12. 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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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문제를 제기하면 수용자는 '그래서 어쩌라고'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된 것이 솔루션 저널리즘, 즉 문제 해결 저널리즘이다.

언론이 꼭 문제를 푸는 법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접근부터 문제의 핵심을 읽어내고, 해결을 생각하는 심모원려를 생각하게 한다.

동양 사상은 어떤 문제를 하나로 보는 게 아니라 다양한 관계성을 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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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 저널리즘
맞얽힘
나는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시사저널=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문제 해결 저널리즘

이정환 지음 / 인물과사상사 펴냄 / 384쪽 / 1만8000원

언론이 문제를 제기하면 수용자는 '그래서 어쩌라고'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된 것이 솔루션 저널리즘, 즉 문제 해결 저널리즘이다. 언론이 꼭 문제를 푸는 법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접근부터 문제의 핵심을 읽어내고, 해결을 생각하는 심모원려를 생각하게 한다.

맞얽힘

이철 지음 / 움직이는 책 펴냄 / 480쪽 / 2만1000원

동양 사상은 어떤 문제를 하나로 보는 게 아니라 다양한 관계성을 중시했다. 저자는 이것을 '맞선 둘이 얽힌 하나'라는 단어, 즉 '맞얽힘'으로 풀어낸다. 정자 정이천의 '대대(對待)'나 왕부지의 '상반상성(相反相成)'도 설명하는 이 말을 공자·노자 등 동양 사상의 스승들로부터 잘 추려냈다.

나는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김지수 지음 / 라이스메이커 펴냄 / 248쪽 / 1만6500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기성세대는 노래하지만, MZ세대는 통일로 우리가 얻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MZ세대이기도 한 저자는 통일보다 남북의 '공존', 이념보다 '실익'을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한반도 관련 인사 100명과 MZ세대의 인터뷰를 통해 '일상 속 통일'에 대한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책 속에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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