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 투어 Q시리즈 7라운드 2위 유지..최혜진 공동 5위

이상필 기자 2021. 12. 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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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7라운드에서도 2위를 유지했다.

안나린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Q시리즈 2차 대회 7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18홀만을 남겨둔 가운데 2위를 달리고 있는 안나린은 사실상 내년 시즌 LPGA 투어 입성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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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7라운드에서도 2위를 유지했다.

안나린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Q시리즈 2차 대회 7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27언더파 475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2위를 지켰다. 선두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 32언더파 470타)와의 차이는 5타로 벌어졌다.

LPGA 투어 Q시리즈는 2주에 걸쳐 144홀을 소화하는 강행군으로 펼쳐진다. 45위 안에 들면 LPGA 투어 출전권을 받고, 순위가 높을 수록 많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18홀만을 남겨둔 가운데 2위를 달리고 있는 안나린은 사실상 내년 시즌 LPGA 투어 입성을 확정지었다.

이날 안나린은 1번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9번 홀과 10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안나린은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에 그치며 선두와의 차이가 5타로 벌어졌다.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23언더파 479타로 3위에 자리한 가운데, 최혜진은 16언더파 486타를 기록하며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예은은 12언더파 490ㅌ로 공동 14위에 포진했다.

박금강은 3언더파 499타로 공동 49위, 김민지는 이븐파 502타로 63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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