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게임·VR 활용해 미래세대 금융 교육

조진호 기자 2021. 12.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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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K텔레콤이 게임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미래세대 금융교육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신한금융희망재단, 픽셀리티게임즈와 손잡고 VR기술을 활용한 금융 교육 콘텐츠 ‘신한 금융의 고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SKT가 신한금융그룹 및 픽셀리티게임즈와 손잡고 VR기술을 활용한 금융 교육 콘텐츠 ‘신한 금융의 고수’를 선보인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SK텔레콤과 신한금융그룹이 IT기술을 통해 초중고생에게 쉽고 재미있게 금융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 결과물이다. 특히 VR게임 개발 전문 업체 픽셀리티게임즈가 개발에 참여, 실감나는 체험과 재미 요소를 더한 새로운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사용자가 VR HMD(Head Mounted Device)를 착용 후 직접 은행원이 되어 가상의 고객을 응대하며 금융 상식을 배워가는 컨셉으로, 최초 사용자(은행원)의 직급은 금융 상식 퀴즈를 풀어 현 수준에 맞게 결정되도록 설계됐다.

최종 교육 결과는 퀴즈 성적과 은행 업무 처리 과정을 점수로 환산해 결정되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듯 쉽고 재미있게 금융 상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 초등학생 모드 등 수준에 따라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다.

현재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 3층 금융교육센터에서 즐길 수 있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내년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은 초저지연 실시간 스트리밍에 강점이 있는 5G MEC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콘텐츠 업데이트와 멀티플레이 지원 등 게임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한 신성장 영역에서도 꾸준히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명국 SK텔레콤 클라우드 사업담당은 “신한 금융의 고수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교육을 제공하게 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금융 업계와 5G MEC·AI·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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